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개막전이 취소되었지만 MLB는 시즌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말 선수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저을 받았고 27일에는 선수 8명과 코치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며 마이애미와 3연전을 치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마이애미와 3연전을 치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격리상태로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LB 서머캠프가 열리기 전부터 선수사이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한 조짐이 있었는데 결국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어 리그에 큰 차질이 있습니다.
이러한 집단 감염에 구단주들은 화상회의를 진행했지만 시즌취소, 중단은 안건으로 올라오지 않았고 메이저리그는 시즌을 강행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19 전염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시즌을 취소할 경우 재정적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때문에 구단주와 선수노조는 모두 시즌 강행을 원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공식적으로는 연기된것으로 발표되었지만 어떻게 진행할지 아직 결정되지않아 빡빡한 60경기 일정으로인해 편성이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